강원대 춘천캠퍼스 10명 중 9명 “캠퍼스 통과 청춘노선 버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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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 춘천캠퍼스 10명 중 9명 “캠퍼스 통과 청춘노선 버스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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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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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강원】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구성원 10명 중 9명은 ‘청춘노선’으로 불리는 학내 통과 시내버스 300번 노선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대는 이달 17∼19일 학생과 교직원 142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최근 춘천시의 대중교통 개편안 재조정 방침에 따라 학내 구성원들이 느끼는 청춘노선 운행 성과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춘천시의 대중교통 개편 잠정조정안에 따르면 청춘노선은 버스 운행을 절반으로 줄여 배차 시간이 17분에서 35분으로 늘어난다.

강원대 개교 이래 최초로 춘천캠퍼스를 통과하는 시내버스인 청춘노선은 지난달 15일 운행을 시작했다. 춘천역과 한림대, 팔호광장, 강원대, 법원, 시외버스터미널, 남춘천역 환승장을 오간다.

이번 조사에서 77.7%는 매우 만족, 15.3%는 만족한다고 답했다. 3.5%는 보통이라고 답했으며, 3.6%는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이라고 평가했다.

만족했던 부분으로는 가까운 정류장(73.2%), 짧은 노선(69.8%), 배차 간격(57%) 등을 꼽았다.

이용 빈도는 주 5회 이상 22.5%, 주 3회 이상 35.8%, 주 1회 이상 34.7%였으며 7%는 청춘노선을 이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자들은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출퇴근 시간과 금요일 오후에는 배차 간격을 유지해달라'거나 '강원대 동문 쪽에도 정류장을 만들어달라', '환승제도나 배차 시간에 대한 홍보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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