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전용차로 적색포장
상태바
버스전용차로 적색포장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4.06.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붉은 버스전용차로는 양심길, 양심을 지킵시다."
서울시는 7월1일 버스체계개편을 앞두고 버스의 속도향상 및 정시성 확보를 위해 가로변 버스전용차로를 우선순위를 정하여 단계별로 적색으로 칼라포장하기로 했다.
또 도로 주변이 주차장화 되는 것을 막고 일반차량의 진입억제를 위해 일부 점선구간을 실선구간으로 확대하며, 차선폭도 확대한다.
기존의 버스전용차로의 청색차선만으로는 일반 운전자들에게 버스전용차로라는 인식이 약해 불법주행이나 주정차 위반 등이 빈번해 버스전용차로의 기능유지가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적색칼라포장으로 버스전용차로임을 강조, 일반 운전자들의 준법을 유도하고, 불합리한 점선구간에 대해서는 실선으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또 버스전용차로 전일제(오전7시∼오후9시) 구간의 경우, 기존의 차선폭이 30cm 였으나 기능개선을 통하여 45cm로 확대, 시행하여 주야간 전용차선의 시인성을 증대시켜 운전자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버스전용차로의 적색칼라포장 및 실선화는 일반차로와의 차별화를 통해 도로이용자들의 인식변화를 유도하고 자발적으로 버스전용차로를 지킬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편, 서울시에서는 가로변 버스전용차로의 개선사업과 병행하여 무인감시카메라를 확대 설치해 불법주정차와 전용차로위반에 대한 강력한 단속도 실시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