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는 연말연시 이륜자동차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관내 경찰서와 합동으로 노상단속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의 사고 통계에 따르면, 서울 지역의 경우 올 한해 사업용 운전자 및 교통약자인 보행자와 고령자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했으나, 이륜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현재까지 66명 사망으로 전년(52명) 대비 14명(27%) 증가했다.
이에 공단에서는 이륜자동차에 의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더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모 지원과 함께 운전자 안전교육, 교통안전 안전 스티커를 배포하는 한편, 공단 자동차안전단속원과 경찰서 합동으로 전조등 임의변경, 불법소음기 변경, 불법 등화설치, 조향핸들 임의변경사항 등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이륜차 안전점검, 배달종사자에 대한 면허 및 안전모 착용 확인 등 이륜차 안전관리 의무 신설에 따른 홍보도 적극 병행하는 등 이륜차의 안전도 향상 및 사고감소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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