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유희근 기자] 국내 대표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중소렌트사 상생 플랫폼 현대캐피탈 ‘딜카’가 제휴한 서비스가 출시됐다. 숙박과 렌터카 예약이 밀접한 관계인 것에 착안해 이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선보인 것.
앞서 야놀자와 딜카는 지난 9월부터 국내 여행 및 레저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제휴상품 개발 및 판매, 차량 임대 관련 시스템 고도화, 공동 마케팅 및 홍보 등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종합 여행 플랫폼을 공동 개발 중이다.
야놀자-딜카 제휴 서비스는 야놀자 앱에서는 딜카 이용권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첫 선을 보인다. 제휴 서비스는 ‘픽업형’과 ‘딜리버리형’ 두 가지 타입으로 제공된다.
딜리버리형은 고객이 직접 렌터카 회사를 방문해 대여, 반납하는 과정 없이 고객의 위치로 렌트차량을 배송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미사용 시 100% 환불도 가능하다.
이번에 야놀자와 딜카가 출시한 제휴 서비스는 1단계 수준으로 앞으로 야놀자 플랫폼에서 딜카를 통한 렌터카 예약까지 가능한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 발전한다는 목표다.
한편 서비스 론칭을 기념하는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3월까지 야놀자를 통해 딜카 이용권을 구매할 경우, 내륙지방은 30%, 제주도는 60% 할인가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내달 5일(일)까지는 차이 할인 혜택도 중복 적용돼, 야놀자에서 차이로 결제할 경우 20% 할인(최대 3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국내 여행객들의 렌터카 이용률 증가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 편의까지 더한 렌터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야놀자는 숙박, 레저, 교통까지 원스톱 예약이 가능한 종합 여행 플랫폼으로서, 서비스의 지속적인 확장을 통해 국내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