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미세먼지 저감 최고기술 찾는다…국내외 10개 기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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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미세먼지 저감 최고기술 찾는다…국내외 10개 기업 참가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2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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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글로벌챌린지', 한 달간 현장 평가…최종우승 상금 5억원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가 지하철 미세먼지 저감 방안을 찾는 경쟁형 R&D 대회인 '서울글로벌챌린지 2019-2020' 현장 평가를 이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시작한 서울글로벌챌린지에는 8개국에서 총 106개 제품과 솔루션이 접수됐다.

현장 평가 대상 기업은 시 평가위원회의 제안서 및 대면 평가를 통과한 참가자들로,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기업인 코닝(Corning)을 비롯해 국외 4개, 국내 6개 등 총 10개다.

이들은 이달부터 한 달 동안 서울 지하철 곳곳에서 이뤄지는 현장 평가에 참여하고, 자사 제품과 솔루션을 터널, 승강장, 전동차 내부 등에 설치한 뒤 전문가와 시민의 평가를 받게 된다.

휴대전화용 강화유리 '고릴라 글라스'로 유명한 코닝은 국내 기업인 SNS와 함께 세라믹 허니콤 필터를 이용한 솔루션으로 승강장 미세먼지 저감에 도전한다.

프랑스 기업인 스타크랩은 고농도 염수를 이용한 습식 여과 방식의 공기청정기를 승강장에 설치하고 효과를 검증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효과, 경제성, 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월 초 우승팀을 선정할 예정”이라며 “종합우승팀에는 5억원, 준우승팀에는 1억원의 상금을 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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