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감소 효과 거둬”
[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 KS택시가 ‘첨단운전자보조장치(ADAS)’를 전 차량에 장착,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S택시는 지난해 11월 83대 전 차량에 PLK사와 이탈리아 모빌아이사가 제작한 ‘ADAS’ 장치를 장착하고 2개월 동안의 운행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평소보다 차량 안전사고가 현저하게 감소됐다고 밝혔다.
김인남 대표에 따르면 “‘ADAS’를 장착한 후 운전자들의 차로이탈 위반행위가 줄어들고 졸음운전 등으로 인한 접촉사고 등 교통사고가 40% 이상 감소했다”면서 “올해에는 운전자들의 운행기록을 분석해 맞춤형 교통안전교육도 실시,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ADAS는 충돌 위험 시 운전자가 제동장치를 밟지 않아도 스스로 속도를 줄이거나 멈추는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시 주행 방향을 조절해 차선을 유지하는 ‘주행 조향보조 시스템’, 사각지대 충돌 위험을 감지해 안전한 차로 변경을 돕는 ‘후측방 충돌 회피 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전방충돌 경고장치, 자동비상제동장치, 차선이탈 경고장치, 차선유지 보조장치, 후방충돌 경고장치를 아우르는 첨단운전자보조장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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