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M6’ 부분변경 출시 6개월 만에 왕좌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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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M6’ 부분변경 출시 6개월 만에 왕좌 차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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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SUV 월간 판매 1위 등극
2016년 출시 이후 시장 3위 도약
독보적인 파워트레인 라인업 강점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중형 SUV ‘QM6’가 부분변경 모델 ‘더 뉴 QM6’을 출시한지 6개월 만에 국내 전체 SUV 시장 월간 판매 1위에 올라섰다.

르노삼성차는 QM6이 2016년 국내시장 출시 당시 치열한 한국 중형 SUV 시장 후발주자라는 어려움을 극복해냈고, 가솔린 SUV 출시를 통해 ‘SUV는 디젤’이라는 공식을 깨며 ‘새로운 SUV 시장 가능성’을 입증한 모델이라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 힘입어 국내시장 출시 3년 만인 2019년 6월 부분변경모델 ‘더 뉴 QM6’ 출시와 함께 국내 유일 LPG SUV를 처음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섰다. LPG 차량 일반판매 허용 이후 국내 유일 LPG SUV로 선보인 QM6 LPe는 기존 가솔린 SUV인 QM6 GDe와 함께 ‘제2의 도약’을 이끌었다. 르노삼성차는 “부분변경모델 출시 6개월만인 지난해 12월 7558대가 판매돼 중형 SUV 시장뿐만 아니라 소형부터 대형까지 이르는 전체 SUV 시장 1위를 기록하며 ‘QM6은 현재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SUV’임을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고 밝혔다.

더 뉴 QM6은 지난해 7월 한 달간 4262대가 판매되며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형 SUV 시장에서 출시 이후 처음 판매순위 2위에 올라섰고, 이후 11월까지 5개월간 2만3237대가 판매되며 2위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지난 12월 국내 SUV 시장 1위로 도약했다.

더 뉴 QM6 성공 요인에 대해 르노삼성차는 ‘고객을 위한 가치 추구’와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꼽았다. 르노삼성차에 따르면 국내 승용 시장에서는 여러 외부요인으로 인해 소비자 요구사항이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는데, 이러한 고객 니즈를 발 빠르게 파악하고 트렌드에 맞춰 이를 충족시킬 독보적인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갖춘 더 뉴 QM6을 선보였다. 더불어 한발 앞선 파워트레인 라인업 구축에 걸맞은 수준 높은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한 점도 핵심요인으로 꼽힌다.

국내 중형 SUV 시장에서 ‘가솔린 돌풍’을 일으킨 ‘더 뉴 QM6 GDe’는 뛰어난 정숙성을 자랑하며 QM6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도넛탱크를 장착한 국내 유일 LPG SUV ‘더 뉴 QM6 LPe’는 최상의 경제성을 앞세워 지난해 QM6 판매량(4만7640대) 가운데 43.5%(2만726대)를 차지했다. LPG 탱크를 트렁크 하단 스페어타이어 공간에 탑재하는 도넛탱크 적용 및 마운팅 시스템 특허기술로 후방추돌사고가 일어났을 때 2열 시트 탑승객 안전성을 최고수준으로 확보했고, SUV 고유 장점인 트렁크 활용성까지 살렸다. 여기에 가솔린 모델 못지않은 주행성능과 정숙성, 탁월한 경제성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파워트레인 라인업’ 마지막 주자인 ‘더 뉴 QM6 dCi’에는 1.7리터 다운사이징 디젤엔진을 새로 추가해 경제성을 높임으로써 디젤 SUV 고객 만족감을 높였다. 1.7 dCi 모델은 17~18인치 휠 기준 ℓ당 14.4km에 이르는 복합연비로 국내시판 중형 SUV 중 최고 연비 수준을 자랑한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고객을 위한 가치 추구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도 중심에 고객이 있다. 고객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만들어야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 더 뉴 QM6을 통해 이 같은 공식을 입증했고, 2020년 새해에 출시할 신차에도 이러한 가치를 담아 고객에게서 다시 한 번 인정받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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