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MS,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B2B 솔루션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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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MS,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B2B 솔루션 개발 협력
  • 김정규 기자 kjk74@gyotongn.com
  • 승인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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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솔루션과 클라우드 인프라의 시너지 기대”


[교통신문 김정규 기자] LG전자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B2B 사업에서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B2B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 LG전자는 MS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LG전자의 B2B 솔루션을 접목해 기업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LG전자 A&B센터장 이상용 전무, MS 산제이 라비 자동차사업부문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LG전자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webOS Auto(웹OS 오토)와 MS의 차량용 클라우드 플랫폼 MCVP를 결합한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이용해 탑승객에게 인터넷 라디오, 비디오 스트리밍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MS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LG전자의 가상 비서를 통해 운전자는 목적지까지의 교통상황을 확인하고 주변 맛집을 검색하고 원하는 노래를 재생하는 등 다양한 작업을 음성 명령을 통해 쉽게 제어할 수 있다.

앞서 양사는 인공지능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 미래 교통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힘을 모으고 있다.

MS 산제이 라비 자동차사업부문장은 “MS는 모빌리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 A&B센터장 이상용 전무는 “LG전자의 B2B 솔루션과 MS의 클라우드 인프라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이 많다”며 “MS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B2B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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