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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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경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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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12% 감소한 367명
어린이사고 75% 감소 ‘최대’
교통안전종합대책 강력 추진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지난해 경북지역 교통사고 사망자가 역대 최저인 367명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도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018년 418명에 비해 12%(51명) 감소한 367명으로 나타났다.

2015년 이후 4년 연속으로 사망자가 감소했고, 경북지역 처음으로 교통사고 사망자가 300명대에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는 노인(-7%), 보행자(-13%), 음주(-44%), 어린이(-75%) 등 중점관리 분야 전체적으로 모두 감소한 것이다.

경북경찰청은 올해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연초부터 교통안전종합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야간 이동식 과속 단속, 국·지방도 암행순찰차 운영과 더불어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 홍보를 적극 전개하는 등 교통안전 패러다임을 운전자에서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횡단보도 투광기, 고원식 횡단보도 등 노인·보행자 안전을 위한 시설물도 집중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보행자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켜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북경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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