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두리발' 운행차량 부족현상 해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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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두리발' 운행차량 부족현상 해소될 듯
  • 윤영근 기자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08.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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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부산지역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특별교통수단인 ‘두리발’이 운행차량 부족으로 겪고 있는 불편은 오는 4월부터 상당부분 해소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꾸준히 늘어나는 ‘두리발’ 이용승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올해 분 30대를 조기 운행키로 하고 이달 중 차량을 자동차제작사에 발주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연말께 ‘두리발’ 30대 추가 운행에 필요한 28억원의 예산을 확정한 바 있다.
시는 올해 운행할 ‘두리발’ 30대는 리프트식과 슬로프식을 각 15대로 해 이용승객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현재 ‘두리발’의 하루평균 이용건수는 166건으로 예약전화 접수건수의 약 70% 정도를 수용하고 있는 상태다.
특히 ‘두리발’ 운행의 홍보 등으로 이용승객들이 갈수록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어 차량의 추가 운행이 요구되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 10월 ‘두리발’ 10대 운행을 시작으로 2007년 20대를 증차해 30대가 운행되고 있으며, 올해 30대 등 2010년까지 총 100대 규모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두리발’ 이용승객에 비해 차량이 부족해 교통약자들이 겪고 있는 불편은 올해 분 30대가 추가 운행에 들어가면 근원적인 해소는 불가능하지만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차량은 발주 등을 거쳐 3월까지 확보한 뒤 4월부터는 운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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