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차량등록사업소(소장 김인수)는 올들어 지난 3일부터 매월 1·3번째 목요일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동안 민원인 소유차량 등을 대상으로 무료 차량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차량등록사업소는 ‘차량등록 100만대 시대’를 맞았으나 여성과 고령·초보운전자들이 자동차 구조를 잘 알지 못해 겪고 있는 불편해소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매월 1·3번째 목요일 오후 차량 무료안전점검 서비스를 시행해 오고 있다.
안전점검에는 현대·기아자동차 등 자동차 제작과 정비요원들이 직접 차량의 타이어·브레이크·오일류 등 20여가지 항목에 대해 이상 유무를 점검해주고 있다.
정비요원들은 점검과정에서 와이퍼 블레이드가 불량하면 무료로 교체해주고 오일류도 무상으로 보충해 주고 있다.
특히 사업소는 내달 4일 오후 설 명절 고향길 안전운행을 위한 특별 무료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차량등록사업소 관계자는 “차량 무료안전점검 서비스 실시결과를 분석한 결과 인근의 녹산공단 및 신호공단 입주 기업체 직원들이 많이 방문해 점검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올해는 홍보를 더욱 강화해 민원인은 물론 더 많은 기업체 직원들의 소유차량이 점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영근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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