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행자인 (주)일상은 총 개발면적 9992㎢에 1조5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15년까지 마리나와 36홀 규모의 골프장, 세계민속촌, 아쿠아파크, 스포츠전지훈련센터 등 해양관광레저단지를 건설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 개발을 위해 다양한 첨단기법들을 도입,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 및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따른 관광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조각공원, 세계민속촌, 스파, 플라워 가든, 산악레저월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사계절형 종합해양관광레저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만도 생산 유발효과 2조4000억원, 소득 유발효과 480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조원 등 총 3조8800억원에 2만60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 등이 예상돼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홍선표 (주)일상 대표는 “화양지구는 여수시 소호동 일원에서 현재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오션리조트 특구와 함께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이라며, “사업이 완료될 경우 남해안의 중심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화양지구 (주)일상 연수원에서 개최된 착공식에는 문선명 통일교 총재, 김성곤·주승용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도지사를 비롯 각계각층의 기관단체장과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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