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달 29일 (주)천일고속·금호터미널(주)과 간담회를 갖고 터미널 통합문제를 논의한 끝에 매곡동 소재 고속버스터미널을 장천동 시외버스터미널 사업장내로 통합 이전키로 합의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이 통합되면 30년 이상된 노후시설로 인한 이용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시외지역의 버스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같은 합의는 순천시가 지난 2006년 8월 이후 양측 회사를 수차례 방문하고 간담회 자리를 10여 차례 마련하는 등 터미널 통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이뤄졌다.
순천시는 앞으로 이전하는 고속버스터미널 부지를 매입하는 등 오는 6월까지 통합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정주기자 jjpark16@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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