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부산청춘드림카사업 지원 확대
상태바
르노삼성차, 부산청춘드림카사업 지원 확대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2.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산업단지 청년 취업자 대상
130명에게 SM3 Z.E. 전기차 제공
중소·중견기업 인력난 해소 등 기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시와 함께 시행하고 있는 ‘부산청춘드림카사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매년 100명이었던 지원 대상자를 늘려 올해는 청년 취업자 130명에게 전기차 ‘SM3 Z.E.’를 제공한다.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동·서부산권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에게 최대 3년간 전기차를 제공하고 임대료를 지원한다. 산업단지 청년 취업을 촉진하고 퇴사를 방지해 지역 청년 취업난과 중소·중견기업 인력난을 동시에 해소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도 실현하는 등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기여 사업이다.

현재 선정 인원 가운데 92%가 재직 상태를 유지하며 고용 안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고 선정인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 청춘드림카가 재직에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96%에 달하는 등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인기 덕에 매년 많은 신청자가 몰리고 있고 타 지역 시·도 등 지자체에서도 사업 관련 문의와 벤치마킹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부산청춘드림카사업’ 지원을 받고 있는 박나경(23)씨는 “청춘드림카로 인한 출퇴근시간 단축으로 업무 효율과 워라벨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전기차라 연료비도 적게 들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생각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황은영 르노삼성차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지원 대상을 확대해 2020년에도 이어지는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됐으면 좋겠다. 르노삼성차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