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대기환경개선’ 놓고 전문가 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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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기환경개선’ 놓고 전문가 토론회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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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수도권대기환경청에서 열려
수도권 대기환경 정책 방향 논의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향후 10년간 수도권 대기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미세먼지와 저탄소 등 자동차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이슈를 놓고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이 18일 오전 안산 청사에서 대기분야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0년을 맞이해 앞으로 10년간 수도권 대기질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정책 대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대학교수와 지자체 연구원, 분야별 전문가 등 지역 전문가가 모여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 정책에 대한 개선점과 향후 정책 방향, 미래지향적 대안 마련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에서는 미세먼지 및 오존(O3) 관리 강화, 저탄소 사회 등 미래가치 정책 반영을 통한 중장기적 대기 관리 역량 증진 방안 등이 다뤄졌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번 토론회를 시작으로 산업·수송·생활·비상대응 등 분야별 세부 정책 대안에 대해 심층적인 전문가 토론을 지속할 계획이다. 토론회에서 제시된 개선과제 및 추가대책 등은 추가적인 검토 후 제3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2025~2029년) 등 향후 정책 수립 시 반영된다.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수도권 대기질을 적극 개선함으로써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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