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가좌2동 지나는 '서대문15번' 마을버스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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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가좌2동 지나는 '서대문15번' 마을버스 개통
  • 안승국 기자 sgahn@gyotongn.com
  • 승인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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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역~명지대 후문 구간 왕복 4Km…배차간격 10~12분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 남가좌2동과 북가좌2동을 지나는 ‘서대문15번’ 마을버스 노선이 신설돼 운행을 시작했다고 서대문구가 밝혔다.

구에 따르면 새 마을버스 노선이 생기는 것은 지난 1994년 '서대문04번' 마을버스 개통 이후 26년만으로, 지난 17·18일 이틀간 시범 운행됐다.

서대문15번 마을버스는 기점이 지하철6호선 증산역 정류소, 종점이 명지대후문 정류소이며, 북가좌사거리, 북가좌노인복지센터, 명지전문대, 북가좌두산위브아파트, 북가좌오거리 등을 지난다. 왕복 4km 운행구간에 정류소는 24개이고,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10∼12분의 배차 간격으로 하루 90여 회 운행된다.

구는 남가좌·북가좌2동 주민들이 지하철이나 간선도로까지 가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20분 이상 우회하거나 1.5km를 걸어야 하는 등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는 것으로 마을버스 수요조사에서 드러나 노선을 신설했다고 설명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노선 신설 외에도 앞으로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연결하는 마을버스 노선을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해 주민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간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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