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코로나19’ 발생 이후 음주교통사고 약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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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코로나19’ 발생 이후 음주교통사고 약 20% 감소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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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단속 방법 변경 이후 음주사고·음주단속 줄어들어

[교통신문 이성일 기자]【경북】‘코로나19’ 발생 이후 경북지역의 음주교통사고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은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음주단속 방식을 일제 검문식에서 선별적 단속으로 변경했다.

음주단속 변경 이후 음주교통사고는 1일 평균 19.8%(3.2건→2.6건) 감소하고, 음주단속도 29.6%(10.5건→7.4건)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단속과정에서 전염 우려 때문에 음주감지 절차를 생략하고, 음주신고 및 의심차량 운전자가 있을 경우 음주측정기 또는 채혈을 통해 수치를 측정하고 있다.

음주사고와 음주단속이 감소한 이유는 선별적 단속 강화와 코로나19 감염증 우려로 술자리 모임이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찰 관계자는 “코로나 감염증이 해소되면 기존 검문식 음주단속으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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