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수급상황 안정화 위해
5일부터 15일까지 유∙스퀘어 헌혈의집에서 헌혈하면 1만원 상당 쿠폰 추가 지급
5일부터 15일까지 유∙스퀘어 헌혈의집에서 헌혈하면 1만원 상당 쿠폰 추가 지급
[교통신문 박정주 기자]【광주】 금호고속이 코로나19로 위협받고 있는 혈액 수급상황을 안정화하기 위해 5일부터 15일까지 헌혈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호고속 전 임직원은 대한적집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캠페인 기간 동안 유∙스퀘어 2층 헌혈의집 터미널센터에서 긴급 단체헌혈을 실시한다〈사진〉.
또한 금호고속은 캠페인 기간 동안 헌혈의집 터미널센터에서 헌혈에 참여하는 이에게 헌혈증서와 기존 헌혈기념품 이외에 유∙스퀘어 내에서 쓸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쿠폰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해당 쿠폰을 제시하면, 유∙스퀘어 상가들에서 간식을 사먹거나 식사를 할 수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금호고속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 무급휴직을 실시하고, 임원급여의 20%를 삭감한 바 있다. 헌혈 캠페인 도중 금호고속은 혈액 재고량을 높이는 한편, 소비를 활성화해 유∙스퀘어 내 상가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소상공인 지원 쿠폰을 마련하게 됐다.
한편, 금호고속 임직원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3월 매주 금요일 공동연차를 사용하고 있다.
금호고속 관계자는 “매년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아름다운 기업 과제를 실천하기 위해 헌혈행사에 동참해왔는데, 코로나19로 다같이 힘든 때에 헌혈캠페인을 하게 돼 더욱 뜻 깊은 듯 하다”며 “헌혈 수급량도 늘리고 유∙스퀘어 내 소상공인들도 도울 수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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