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신문 서철석 기자]【대구】대구도시철도공사 최초로 무사고 60만km를 달성한 운전자가 탄생했다.
공사에 따르면 달성군 문양역에서 영대방면을 운행하는 제2019 열차를 운행한 최대권 기관사가 주인공이다.
최 기관사는 1997년 3월3일 입사해 기관사 업무를 시작한 만 23년(8402일)만에 이뤄낸 값진 성과로 지구 둘레의 15배에 해당하는 거리를 무사고로 운행했다.
최 기관사는 “무사고운행 성과는 열차 운행에 적극 협조해 주고 기초질서를 잘 지켜준 대구시민과 도시철도 이용객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평소 열차운행 뿐만 아니라 업무수행 능력향상을 위한 각종 교육 훈련에도 열정적으로 참가하고, 자기개발에도 부단히 노력하는 사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홍승활 공사 사장은 “이번 대기록은 최 기관사 뿐만 아니라 우리 공사에도 큰 영광이기도 하다”면서 “도시철도 무사고 운전을 위해 매일 고생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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