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지속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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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교통사고 사망자 지속 발생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20.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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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2월 사망사고 중심으로 발생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서고요”(멈춰서, 살피고, 건너요) 운동 생활화 당부

광주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본부장 조경수)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등으로 전체 교통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오히려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가 방어운전과 보행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지난 2월말 현재 50여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세부적으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그 중 21명이 보행 중 사망, 이륜차(경운기·사발이 포함) 사망이 15, 차량 단독이 10명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행자와 이륜차 사망이 전체 사망자의 72%를 차지하고 있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신체가 완전히 노출된 상태인 보행자나 이륜차 사망사고의 경우 일부 새벽시간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간에 발생해 운전자의 전방주시태만 등 안전운전불이행이 심각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차량 단독사고의 경우 2건은 야간에, 8건은 주간에 발생해 대부분의 단독 사망사고가 운전자의 과속과 전방주시태만 등 안전운전 불감증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말 현재 보행자가 사망한 지역은 광주3, 여수3, 곡성2, 고흥2, 구례2, 순천, 담양, 화산, 나주, 영광, 신안, 무안, 완도 등이다.

이에 따라 공단 광주전남본부는 운전자가 평소 방어운전과 전방주시에 최선을 다하고, 보행자는 광주·전남지역에서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보행자 운동인 서고요”(멈춰서, 살피고, 건너요) 운동을 생활화해 교통사고 예방과 감소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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