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주·3월 첫 주 평일 자동차 통행량 7.5%·7.2% 감소
[교통신문 안승국 기자] 서울시가 3월 첫 주 평일(2∼6일)의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승객 수가 코로나19 확산 전인 1월 평시를 기준치로 삼을 때 34.5%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감소 폭은 직전 주 평일(2월24∼28일)의 똑같은 기준치 대비 감소 폭인 30.9%보다 3.6%포인트 더 큰 것으로, 승객이 계속 줄어들고 있음을 보여 준다.
또 2월 마지막 주 평일과 3월 첫 주 평일의 자동차 통행량은 같은 기준치 대비 각각 7.5%, 7.2% 감소했다.
서울시는 이달 2일부터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시민운동과 '잠시 멈춤' 캠페인에 따른 시민들의 외출 자제가 교통량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 © 교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