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영터미널 입주업체 임대료 5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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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공영터미널 입주업체 임대료 50% 할인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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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임영일 기자]【경기】경기 용인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용인공영버스터미널 입주 17개 업체에 임대료 50%를 한시적으로 감면해주기로 했다.

용인시는 이날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공영버스터미널에서 경남여객, 터미널 입주 소상공인과 '착한 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터미널 입주 업체들은 정부가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할 때까지 월평균 1000만원 가량의 임대료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용인공영버스터미널은 공항·시외·고속·시내버스 314대가 75개 노선에서 하루 평균 1281회 운행하고 있으며, 일평균 이용객은 2100명이다.

경남여객이 연간 7억원의 임대료를 시에 내고 터미널을 이용하고 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임대료 감면을 결정했다”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착한 임대료 운동이 용인시 전역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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