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 전국 화물차 운전자에 마스크 16만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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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복지재단, 전국 화물차 운전자에 마스크 16만장 지원
  • 박종욱 기자 pjw2cj@gyotongn.com
  • 승인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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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화물운송사업자단체 통해 전달

 

[교통신문 박종욱 기자]화물복지재단(이하 재단)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전국의 사업용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마스크를 지원했다.

재단은 코로나19 예방용 마스크 16만장을 마련, 지난 18일 전국 시도 화물협회 등 화물 유관단체에 전달했으며 특히 피해가 큰 대구·경북지역에는 6만장을 지원했다. 전달된 마스크는 각 시도 화물협회 등을 통해 화물차 운전자에게 지급된다.

재단은 최근의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화물차 운전자의 감염증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 이사회를 열어 마스크 구입 등을 위한 예산을 신속히 확보했다고 밝혔다.

재단의 마스크 지원은 현재 5부제 등으로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물차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재단은 지난 세월호 사고 당시 화물차량 손실 피해를 입은 화물운전자 가정을 지원했으며, 2017년에도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충북 증평군 화물차 운전자에게 피해 위로금을 전달한 바 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단은 화물가족 곁에서 화물운송 사업의 효율적인 관리와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여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화물차 운전자 자녀 학업지원, 교통사고 유가족 생계지원, 부부 건강검진, 4대 중증질환자 치료비 지원, 화물차 대출보증, 화물 정보망 운영, 교통사고 예방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화물복지 전문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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