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시내버스 감차운행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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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시내버스 감차운행 연장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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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 개학 4월 연기 반영

【광주】 광주광역시가 초·중·고등학교 개학 연기 조치에 따라 시내버스 감차운행을 연장한다. 광주 시내버스는 정부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초·중·고 개학을 연기하면서 방학 중이었던 지난 1월 1일부터 감차 운행돼 왔다.

감차 운행은 당초 3월 22일까지 예정돼 있었지만 초·중·고 방학기간이 4월 6일로 연기되면서 광주버스조합이 4월 5일까지 2주 연장을 신청했다. 이에 광주시는 시내버스 3월 첫째 주 이용건수가 137만여 명 수준으로 전년 동기(278만5000여 명) 대비 51% 감소하는 등 이용객이 크게 줄어든 점을 감안해 개학 시기까지 감차 운행을 연장토록 조치했다.

손두영 광주시 대중교통과장은 “이용승객을 분석한 결과 현재 12%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감차운행율을 더 높여야 하지만, 직장인 출·퇴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감차운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다. 앞으로도 ‘코로나19’ 진정 여부 등을 살펴보고 감차운행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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