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세버스, ‘코로나19’ 정부 지원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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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전세버스, ‘코로나19’ 정부 지원에 기대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2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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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피해 실태 조사 착수

【대구】 정부가 대구를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면서 이 지역 전세버스 업계가 피해 지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관련해 대구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하 대구전세버스조합)이 ‘코로나19’ 피해에 따른 업체 피해 손실 규모 실태 조사에 들어갔다.

대구전세버스조합은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이 대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 2개월째 멈춰선 지역 전세버스 업체 현황을 파악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정확한 피해액이 확인되면 대구시에 이를 알리고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대구전세버스조합 측은 “타 시도와 달리 피해규모가 큰 만큼 운전자 임금, 회사 경영지원금, 차량할부금 잠정 유예(이자 유예)등의 지원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했다.

대구전세버스조합은 올 초 공공기관 통근용은 물론 각급학교 통학용 버스를 사전 입찰 등을 통해 준비해 온 상황에서 코로나19로 입은 손실이 매우 크다고 호소했다.

조미현 대구관광협회 부이사장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집중된 대구지역 경기는 올 스톱됐다. 관광운송업, 여행업, 관광숙박업, 공연업 등 4개 업종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돼 있지만 구체적인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고 있으며 지원이 지연될 경우 업체 줄도산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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