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울진 국도 36호선, 내달 1일 오전 9시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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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울진 국도 36호선, 내달 1일 오전 9시 완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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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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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신문】 경북 봉화∼울진 간 국도 36호선이 지난 1일 오전 9시 완전히 개통됐다.

국토교통부는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울진읍까지 19.3㎞ 구간의 국도 36호선을 신설·개통해 봉화에서 울진을 잇는 국도 36호선 신설 사업(2차로, 40.2㎞)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된 국도 36호선 서면∼근남 구간은 백두대간을 통과하는 구간으로, 2010년 6월 착공해 10년간 총 298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그동안 수도권 등 서쪽 지역에서 울진을 가려면 폭이 6.5∼7.5m로 좁고 구불구불한 도로를 이용해 교통사고 위험 등이 있었으나 앞으로는 터널과 교량으로 이어져 쭉 펼쳐진 폭 10.5m의 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신설 도로는 취락 지역을 우회하며 통행 시간을 기존 35분에서 20분으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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