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직접 공수해 제공
【대구】 정창기 대구개인택시조합이사장이 ‘코로나19’ 확산을 막자는 취지로 한 달여 이상 기간 직원 점심을 집에서 직접 만든 도시락으로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정 이사장은 지난 2월 18일 대구 지역에서 첫 확진 환자가 나온 뒤 구내식당은 물론 주변 식당이 문을 닫아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자 직접 도시락을 싸와서 제공하기 시작했다. 매일 제공되는 도시락은 10여명분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 이사장은 “함께 먹는 점심 도시락 나눔 시간이 서로 간에 정을 더욱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잦아들 때까지 도시락을 계속 싸올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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