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교통안전 100일 계획’ 효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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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교통안전 100일 계획’ 효과 뚜렷
  • 이성일 기자 sllee@gyotongn.com
  • 승인 20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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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14.6%↓, 사망사고 29.6%↓

【경북】 경북지방경찰청이 지난 1월 22일부터 이달 말까지 ‘교통사고로부터 국민생명 지키기 100일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간 집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교통사고는 14.6%(344건), 사망자는 29.6%(21명)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100일 계획 추진기간 동안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일몰시간대에 경찰관이 집중적으로 예방 활동에 나섰고, SNS와 전광판은 물론 마을앰프 방송을 통한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또한 야간까지 이동식 과속단속을 실시하면서 단속 장소를 다변화해 과속사고 예방에 주력하는 등 캠코더를 활용해 신호위반 행위와 보행자보호의무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경북경찰청은 본격적인 행락철과 농번기를 맞아 앞으로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단속과 홍보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일몰시간대 집중 근무, 이동식 과속 단속, 캠코더 단속과 보행자보호의무 위반 단속 등 사고요인 행위에 대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는 것.

특히 어린이보호구역 사고예방 활동, 지그재그 음주단속, 국도·지방도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단속 활동을 실시하는 한편 최근 ‘코로나19’ 상황으로 닥친 경제적 어려움을 감안해 생계형 또는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계도처분을 병행할 방침이다. 이밖에 농기계와 전동차 뒤쪽에 반사지를 부착하는 예방활동도 강화한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차량 속도를 줄이고, 보행자가 도로를 건너려고 하면 일단 멈추는 등 사람 중심 교통문화를 만들어가 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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