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구시는 지역 택시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스티커’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택시 승객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일종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택시 앞좌석을 비우는 등 승객들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개하는 운동이다.
스티커는 승객들의 눈에 잘 보이도록 앞좌석 등받이에 부착한다.
시에 따르면,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코로나19 감염 예방차원에서 차창 문을 조금 열고 운행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하게 지킨다면 코로나19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서덕현 대구법인택시 전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승객과 운전자를 보호하는 차원에서 철저하게 지켜 나갈 것” 이라면서 “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 되어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대구택시업계에 희망이 솟아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빈 개인택시조합 부장은 “ 코로나19 확산으로 택시업계 가동률이 10% 대로 그치고 있지만, 승객이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가 택시업계에 사회적거리두기 (앞좌석 비우기)와 앞좌석 비우기 캠페인에는 법인택시 6200(앞좌석 비우기)대, 1만280(사회적거리두기)대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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