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도 높은 규제와 코로나19로 인해 부동산 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대방건설이 잇따라 분양을 성공시키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2001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는 덕분에 이익잉여금이 지난해 8,000억원을 넘어섰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2019년에는 송도국제신도시, 검단신도시, 송산신도시, 운정신도시, 옥정신도시 등 각지에서 총 8개 현장 분양을 성공리에 진행했다."며 "해당 아파트 분양 물량만으로 9천여세대에 육박하며, 자연스레 실적 증대로 이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고양덕은지구 A5블록 대방노블랜드 △대구국가산단 A2-1 블록 대방노블랜드 △화성송산 EAA5, EAA12블록 대방노블랜드 △인천 검단 AB4, AA12-2블록 대방노블랜드 등 이다.

특히 지난해 분양한 ’송도국제신도시 B1블록 대방디엠시티‘의 경우에는 1순위 청약 403가구 모집에 청약통장이 2만개 이상 몰리며 청약 최고경쟁률 166:1(84A타입 기준)의 뜨거운 열기로 마감되었다. 올해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도 불구하고, ’검단신도시 AB10블록 대방노블랜드‘가 1순위 청약 최고경쟁률 50.11대(84A타입 기준)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청약 마감 되어 정당계약을 준비 중인 상황이다. 

더불어 양주회천신도시에 선두주자로 분양하는 ‘회천신도시 A16블록 대방노블랜드’가 지난 4월 10일 오픈하였으며, 2020년 올 한해에만 양주옥정 A2블록, 파주운정 A35, A36, A37블록 내포신도시 RM9, RH5-1블록, 김포마송 B4, B1 블록, 화성동탄 업무복합2블록 등이 추가 분양 예정이다. 이처럼 코로나19, 정부의 규제확산 등의 악조건 속에서도 대방건설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분양을 이끌고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배경에는 우수한 품질의 마감재와 주거공간을 최대화한 특화평면설계, 넓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에 있다. ’회천신도시 A16블록 대방노블랜드‘ 84A타입의 경우 서비스면적만 약 45㎡로, 전용면적대비 약 53%가 서비스면적으로 추가 제공되어 인근 타사 대비 넓은 실사용면적이 돋보인다. 또한 거실폭이 최대 6.1M에 달하는 광폭거실과 안방 알파룸 설계등의 특화평면을 자랑하며, 단지 내에는 특화 커뮤니티시설로 양주신도시 최초 실내 볼링장이 계획되어 있다. 
 
이와 같은 각고의 노력을 바탕으로 대방건설은 지난 2019년 한국주택협회와 대한주택건설협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주택건설의 날’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주택시장에서 강자로 떠올랐다. 지난해 도급순위 34위를 기록하며 메이저 건설사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대방건설이 계속해서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기대된다. 
 

이재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