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버스조합, '코로나19 극복 나눔 캠페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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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버스조합, '코로나19 극복 나눔 캠페인' 성료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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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등 홍보

【부산】부산 시내버스업계가 감염병 예방활동을 알리면서 시내버스 이용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퇴근길 부산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부산버스조합(이사장 성현도)은 지난 9일 오후 5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부산진구 서면교차로 일원에서 ‘코로나19 극복 나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내버스업체 일부 경영자와 조합 임직원,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부산 시내버스 대학생 서포터즈’ 소속 학생 등 35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캠페인 전개에 앞서 자체적으로 사전 발열검사를 실시한 뒤 부산의 대표적 ‘대중교통 허브지역’인 서면교차로 일원 시내버스 정류소에서 버스 이용객은 물론 주변을 지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개인 방역에 사용할 수 있도록 휴대용 손소독제 1만개를 배부했다.

이들은 시민들이 부담을 갖지 않도록 마스크와 장갑을 착용하는 등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이행했다.

캠페인에서는 특히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시내버스 운행 전 매일 또는 필요할 때 수시로 방역활동을 전개하고 있음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벌였다.

시내버스 운전자는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후 운전업무에 종사하고 있으며 버스 하차시 승객이 사용할 수 있도록 손소독제도 하차문에 비치하고 있다.

아울러 캠페인 참가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범국가적 차원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벌이고 있는 ‘사회적 거리 두기’ 홍보도 병행했다.

조합은 시내버스업체가 위치한 지역의 초 · 중 · 고교 학생의 등교일에 맞춰 휴대용 손소독제 나눔 캠페인을 추가로 전개해 시내버스 이용에 대한 불안감을 불식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달혁 전무이사는 “시내버스업계가 부산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금까지 시내버스 이용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이나 운전자가 감염자로 확진을 받은 사례는 다행이 없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예방활동 뿐만 아니라 대학생 서포터즈와 공동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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