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1분기 대규모 적자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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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1분기 대규모 적자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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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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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 “코로나19 영향으로 목표가↓”

[교통신문]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대규모 적자를 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3만4천원에서 2만3천원으로, 제주항공의 목표주가는 2만7천원에서 1만7천원으로 각각 내렸다. 김유혁 연구원은 "1분기 대한항공은 영업손실 2074억원, 제주항공은 영업손실 556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가 동시다발적인 입국 제한 조치에 들어가면서 국제선 여객 수요가 증발 수준으로 급감했고 운임도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사들은 자금 경색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운휴 및 휴직, 희망퇴직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최소 유출 현금을 고려할 때 대부분 상반기를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며 "현재 상황은 실적보다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을 통해 항공사의 자금 경색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부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1분기 대한항공은 영업손실 2천74억원, 제주항공은 영업손실 556억원으로 각각 작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가 동시다발적인 입국 제한 조치에 들어가면서 국제선 여객 수요가 증발 수준으로 급감했고 운임도 대폭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항공사들은 자금 경색을 극복하기 위해 대규모 운휴 및 휴직, 희망퇴직 등 가능한 모든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최소 유출 현금을 고려할 때 대부분 상반기를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며 "현재 상황은 실적보다 생존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유동성 공급을 통해 항공사의 자금 경색을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정부의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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