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7일부터...5대에 보조금 3억원씩 지원
부산시는 27일부터 2020년 상반기 수소버스 보급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에 보조금이 지원되는 버스는 5대이다.
구매 보조금은 버스 1대에 3억원이다.
보조금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시에 사업장이 있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자 중 시내버스 업체이다.
수소버스 구매 보조금을 신청하려면 먼저 버스업체가 버스 제조·판매사를 방문해 구매지원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버스 제조·판매사는 버스업체 대신 ‘무공해 자동차통합포탈(www.ev.or.kr)’에 접속,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시에 내면 된다.
시는 결격 여부를 확인한 뒤 보조금 지원 여부를 버스 제조 · 판매사로 통보하고, 차량 출고 후 보조금을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 선정은 차량 출고·등록순으로 결정된다.
시는 지난해 수소버스 시범사업을 추진해 5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도 상반기 5대, 하반기 10대 등 15대를 보급한다.
내년에 30대, 2022년 50대를 추가해 2022년까지 수소버스를 100대로 늘릴 예정이다.
시는 또 내년까지 동·서부산 권역 시내버스 공영차고지에 수소버스 충전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보급된 수소버스 5대는 77번 시내버스 노선에 투입돼 운행 중이다.
수소버스 보조금 지급 관련 문의는 시 홈페이지(http://www.busan.go.kr, 부산소식 → 공고 → 고시공고 → 2020년 수소버스 보급사업)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시 제조혁신 기반과(☎051-888-4646) 또는 콜센터(☎12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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