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어린이교통공원 전면 재조성된다
상태바
광주어린이교통공원 전면 재조성된다
  • 박정주 기자 jjpark@gyotongn.com
  • 승인 2020.04.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원 22년된 노후 어린이교통공원 신축 등 시설개선 긴요
미래교통 환경에 맞는 아동친화적 교통문화공간 조성돼야
이용섭 시장, “최적의 체험·교육 가능한 교통공원으로 만들 것”

광주개원 22년된 노후 광주어린이교통공원이 전면 재조성될 전망이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24일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15회 현장 경청의 날을 개최해 어린이교통공원 시설개선과 관련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책을 모색했다사진.

지난 1998년 건립돼 광주도시공사를 거쳐 2012년 이후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이 수탁 운영 중인 광주어린이교통공원은 각종 교통시설, 실내 영상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실외 미니열차, 자전거 및 킥보드 운전 등 체험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간 25000여명의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들이 찾아와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개원 22년이 경과하면서 시설 노후화와 현재의 교통문화에 부합하지 못한 일부 콘텐츠 등으로 인해 시대의 변화에 따른 교통공원의 재정비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예산 등의 제약으로 그동안 부분적인 개보수만 해왔다.

시는 이같은 문제점을 지적하는 지속적인 민원을 계기로 지난해 하반기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TF팀을 구성해 시설진단 등을 통해 제로베이스에서 가장 효율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한 데 이어 최근 여러 대안에 대해 시민권익위원회와 관련부서 등의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날 이용섭 시장은 어린이교통공원을 이용하는 교육관계자, 학부모들과 함께 어린이교통공원 시설을 둘러보고 건의 및 불편사항을 경청했다.

특히 광주교통문화연수원은 광주가 유네스코 선정 어린이친화도시로서 이에 걸맞은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어린이교통공원을 최신 교통 트렌드에 맞게 개선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이용섭 시장은 오늘 건의된 여러분들의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교통공원이 신축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면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미래교통 환경에 맞는 교통문화를 체험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을 갖춘 어린이교통공원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 및 유관기관과 협의해 추진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