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20 벨로스터 N’ 출시
상태바
현대차, ‘2020 벨로스터 N’ 출시
  • 이승한 기자 nyus449@gyotongn.com
  • 승인 2020.04.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성능 ‘8단 N DCT’ 사양 추가
신규 기능 탑재, 운전 재미 배가

[교통신문 이승한 기자] 고성능 N의 우수한 주행성능과 짜릿한 주행감성에 신규 변속기 적용으로 새로운 차원 운전 재미를 더한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N’이 새롭게 태어났다.

현대차가 국내 첫 고성능 브랜드 모델 벨로스터 N에 8단 습식 더블클러치변속기(N DCT) 사양을 추가하고 기존 수동변속기 모델 상품성을 개선한 ‘2020 벨로스터 N’을 출시했다.

특히 이번에 추가된 N DCT 사양은 다양한 특화 기능을 통해 현대차 고성능 N이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 ‘운전의 재미’와 코너링 악동(곡선로 주행능력), 일상의 스포츠카, 레이스 트랙 주행능력이라는 3대 고성능 DNA(핵심 요소)를 새로운 차원으로 구현해 냈다.

더블클러치변속기는 수동변속기를 기본으로 클러치를 추가하고 전기식 클러치 작동장치(액츄에이터)를 적용해 운전자 클러치 조작 없이 변속을 자동화함으로써 자동변속기 편리함과 수동변속기 효율과 직결감 향상에 따른 역동적인 주행감을 모두 확보할 수 있어 스포츠 주행을 지향하는 차종에 적극 탑재되고 있다.

‘2020 벨로스터 N’에 추가된 8단 습식 더블클러치변속기는 기존 건식 더블클러치변속기와 달리 클러치 작동 과정에 오일을 사용해 윤활성능과 냉각성능을 크게 높여 높은 토크를 발휘하는 엔진에 대응 가능하도록 했다.

N DCT를 추가 적용함으로써 최고출력 275마력에, 최대토크 36.0kgf·m 힘을 발휘하는 N 전용 고성능 가솔린 2.0 터보 엔진 폭발적 성능을 최대한 이끌어냈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수동변속기 사양 대비 0.5초 단축된 5.6초에 불과하다. 더불어 8단으로 다단화를 통해 연비를 개선하고 보다 부드럽고 빠른 변속이 가능해 높은 성능과 함께 부드러운 주행감각과 효율성까지 모두 갖췄다.

또한 N DCT 적용 모델에는 기존 수동변속기 모델에 적용되고 있던 각종 고성능 기술에 N DCT만의 특화 기능을 더해 마치 레이싱 게임과 같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운전의 재미’라는 고성능 N 철학을 더욱 강화했다.

‘2020 벨로스터 N’ 가격은 무선 업데이트가 지원되는 8인치 블루링크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신규 인포테인먼트 장치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멀티미디어 패키지(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하이패스) 기본화로 2944만원부터 시작된다. N DCT 패키지는 N 전용 8단 습식 DCT, 패들시프트와 DCT 전용 변속 프로그램을 포함해 250만원으로 책정됐다. N DCT 특화 고성능 기능 활용을 극대화하기 위해 엔진 출력을 강화(250→275마력)했고 고성능 ‘피렐리(Pirelli)’ 타이어&19인치 알로이 휠과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인 ‘N 코너 카빙 디퍼렌셜’, N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N로고 캘리퍼 포함),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퍼포먼스 패키지(200만원)와 함께 선택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