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지의 물류기업 ‘친환경’ 조성사업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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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지의 물류기업 ‘친환경’ 조성사업 맞손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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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국제특송-차량 제작사’ ‘녹색물류’ 의기투합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국내 택배 물류와 국제특송을 병행 중인 물류기업과 이들에게 운송수단의 제작‧보급하는 상용차 업체가 친환경 물류 조성사업을 위해 의기투합한다.

정부의 10개년 과제인 ‘녹색물류전환사업’ 관련, 가시적 성과물을 연내 공개하도록 돼 있는 점을 감안하면, 경유 화물차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도록 하는 저감사업과 함께 전기화물차로의 대폐차 하는 등 구체적 이행방안에 속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4일에는 5개 물류사와 1개 차량 제작사가 동참하는 환경부 주관 ‘친환경 수단 보급 확대’ MOU가 체결됐다.

이는 친환경 전기화물차의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화석연료 등의 에너지 사용량과 미세먼지 배출량을 저감한다는 목적 아래 추진된 것으로, 체결식에는 ▲조명래 환경부 장관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공영운 현대기아차 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박근희 CJ대한통운 대표이사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19년 국내 최초 1톤 전기택배화물차를 도입하여 현재 대전지역 운영 중에 있으며 앞으로도 환경을 위해 신규 전기화물차 도입을 순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환경부에 따르면 내연기관 차량 대비 이산화탄소(CO2), 미세먼지(PM), 질소산화물(NOx) 등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효과가 높아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전기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보조금 지급 및 충전 인프라 구축 지원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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