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30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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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시각장애인 등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30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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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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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라북도가 부족한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하기 위해 임차택시 도입한다고 밝혔다. 최근 익산시와 정읍시가 5대씩 도입한 것을 시작으로, 전주시가 오는 28일 15대, 군산시가 오는 5월 초 5대를 도입해 본격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특별교통수단 170대를 도입했으나, 차량에 비해 수요가 많아 탑승까지 장시간 기다리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임차택시는 전북도가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으로 확보한 10억 4천만원을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정읍시 등 자치단체 4곳에 임차택시 사업비로 배부해 도입됐다.

이번에 도입된 임차택시는 시각장애인 등 비 휠체어 회원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교통약자 전용 차량으로, 해당 자치단체와 개인택시기사 간 협약을 맺어 운영된다. 기존 특별교통수단과 서비스체계나 요금은 동일하다.

전북도는 이번 임차택시 30대 외에 올해 추가로 특별교통수단 18대와 저상버스 12대 등 39대를, 내년에도 특별교통수단 11대와 저상버스 31대 등 42대를 도입할 계획이다.

김형우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임차택시 30대가 기존 특별교통수단 170대와 함께 본격 운영되면 이용자들의 차량탑승 대기시간이 대폭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특별교통수단을 확충해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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