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연합회장 선거 연기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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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연합회장 선거 연기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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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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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 극복 위해 일단 비대위 구성키로

전국렌터카연합회의 새 집행부 구성을 위한 회장 선거가 또다시 연기됐다. 이번에는 선거를 위한 총회 일정조차 잡지 못하고 대신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이 다소나마 진정될 때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연합회를 운영키로 했다.
렌터카연합회는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 선거와 관련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연합회장 선거는 조석태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3월 중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3월 들자  코로나19 사태가 대대적으로 확산해 회의 소집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자 선거를 2개월 연기해 5월 중 실시키로 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업계의 경영난이 전혀 해소되지 못하고 있어, 그 와중에 선거를 치를 때 나타날 업계 내분 요소를 우려해 선거 자체를 미루는 대신 시급한 현안에 대처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 위기 극복에 주력한다는 것이다.
실제 렌터카업계의 사정은 최악의 바닥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다만, 제주도와 강원도 등 관광지를 중심으로 일부 이용 수요가 회복세를 보이는 수준으로 정상화까지는 요원한 상태다.
한편 지난 3월 연합회장 선거가 임박한 시점에서 자천타천으로 4~5명의 차기 회장 입후보자가 회자되는 등 차기 회장 선거가 과열조짐을 보이기도 했다.
비대위 구성과 관련한 논의는 오는 28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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