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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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의무화 홍보
  • 서철석 기자 csseo@gyotongn.com
  • 승인 2020.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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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계도기간 끝난 뒤에도 홍보 지속

대구시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의무화를 추진하는 홍보와 계도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9일부터 15일까지 마스크 착용 행정명령 계도기간중 대중교통을 이용한 시민의 마스크 착용율 조사에서 시내버스 99.8%, 택시 99.94%, 도시철도 99.95%의 시민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코로나19 완전한 종식을 위해 마스크 착용 분위기를 이어가는 한편 의무화 정착을 위해 고3 학생의 개학일인 20일부터 2일간 이틀간 대중교통 이용시 마스크 착용 생활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홍보에는 시 교통국 직원 100명, 구・군, 녹색어머니회 등 교통단체 100명 등 총 200여 명이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대구시 8개 구・군 버스승강장 100여 곳에서 마스크 착용 및 7대 기본생활수칙 등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행정명령 계도기간이 끝나는 27일과 다음날인 28일에도 홍보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홍보활동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은 이웃에 대한 배려로 의무사항임을 강조한다.

지난 12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중교통과 공공시설 이용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는 행정명령’은 유지하면서 위반 시 벌금부과 등 처벌은 유예하고 계도와 홍보기간을 2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마스크는 코로나19로부터 대구시민과 대구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모두가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한 방역의 수단이다. 비록 99.9%가 잘 지키더라도 지키지 않는 0.1%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기 때문에 시민들께서는 대중교통 이용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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