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구 현대상선)-카카오’, 디지털 물류 ‘맞손’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해운물류 재건의 핵심과제로 디지털 전환사업을 지목한 HMM(구 현대상선)이, 모빌리티 등 다분야 통합 플랫폼 운영사인 카카오와 함께 디지털 물류 혁신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난 13일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 협력을 위한 ‘스마트 워크 플레이스’ 구축 ▲해운업에 디지털을 접목한 ‘인공지능 AI 및 빅데이터 공동연구’ ▲HMM의 글로벌 시설 인프라 및 네트워크와 카카오의 디지털 기술 결합 등 신성장 동력 발굴 과제를 수행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으로 인해 HMM은 디지털 모바일을 이용한 고객 서비스 향상과 애자일(Agile)한 업무 환경 구축, 차별화된 디지털 기반 시스템에 따른 운영 효율성을 확보하게 되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연내 출시 예정인 기업용 스마트 워크 솔루션(카카오워크, 카카오 i커넥트)의 상용화를 통해 마트 워크 플레이스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HMM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가지고 있는 AI 및 빅데이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운·물류 관련 산업 데이터 확보 및 분석을 통한 데이터 기반 영업·운영 전략 수립을 위한 장기 플랜을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자사의 글로벌 인프라·네트워크와 카카오가 보유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사업 모델을 개발해 디지털 해운·물류 사업모델 개발을 검토할 것이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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