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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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이륜차 교통안전 공익제보단’ 운영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2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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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는 급증하는 이륜차 교통사망사고에 대한 대책으로 교통안전 공익제보단을 운영 중이다.

50명의 제보단원들은 이륜차 주요 법규위반 행위를 경찰청 SMART 국민제보 앱을 통해 신고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신고대상이 되는 이륜차의 주요 교통법규 위반행위로는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상대 운전자 안전 위협행위와 인도주행, 횡단보도 통행 등 보행자 위협행위가 있다. 또한, 안전모를 미착용하는 안전수칙 미준수 행위나 불법 개조 이륜차도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

올해에 상반기 이륜차 통행량 증가 등으로 인해 경기북부 지역의 이륜차 교통사망사고가 급증하여, 이륜차 교통안전에 비상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전국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이륜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713.4%에서 201814.2%, 201914.8%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4월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950명 중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는 148명으로 전체의 약 15.6%를 차지한다. 경기북부 지역에서도 올해 상반기 이륜차 사고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또한 본부는 경기북부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이륜차 교통사망사고의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이어나간다.

특히, 경기북부 관내 10개 시·군 배달 업체 및 개인 라이더를 대상으로 이륜차 안전모 180개를 배포하고, 이륜차 주 활동 지역에 교통안전 현수막 170여개를 5월 말까지 부착 완료할 예정이다.

본부관계자는 본부에서는 향후 이륜차 교통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교통안전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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