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약층 청소년에 10만원권 교통카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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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취약층 청소년에 10만원권 교통카드 지급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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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거주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10만원권 교통카드가 지급됐다.

부산시와 부산대중교통시민기금은 지난달 2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1인당 10만원권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고등학생 3학년 기초생활수급 청소년, 검정고시 준비 청소년 등 3000명이다.

시와 대중교통시민기금은 이들에게 구 · 군과 17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에서 1인당 10만원 상당 교통카드 1장을 지원한다.

대중교통시민기금은 2016년 11월 설립했다.

이 단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대와 대중교통 빅백(Big Back) 이벤트, 임산부 보호를 위한 경전철 핑크라이트 사업, 부산마린버스 사업 등 사회공헌사업을 벌여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지친 상태에서도 입시를 준비 중인 청소년들이 여가를 즐기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실제 지난해 교통카드 지원으로 2016년 310명, 2017년 464명, 2018년 459명으로 3년간 평균 411명에 그쳤던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검정고시 응시 인원은 625명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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