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교통법규 위반 단속, '블랙박스 시민 감시단'이 앞장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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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교통법규 위반 단속, '블랙박스 시민 감시단'이 앞장 선다!
  • 임영일 기자 yi2064@gyotongn.com
  • 승인 2020.06.1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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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조정권)는 경기북부 10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블랙박스 시민 감시단’이 지난 15일 기준 총 833건의 교통법규 위반행위를 신고해 이에 따른 범칙금(과태료) 3048만원이 부과됐다고 밝혔다.

위반행위 유형별로는 방향지시등 미작동(36.5%), 신호위반(22.0%), 진로변경 위반(11.8%), 지정차로 위반(9.5%), 기타(20.2%) 순으로 나타났으며, 운전자들이 평소 습관적이고 안일하게 생각하는 위반행위들이 주로 신고됐다.

경기북부본부는 지난 4월 3일 일반 시민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는 ‘블랙박스 시민 감시단’을 출범시키고 상시 운영중이다. 쉽게 말해 ‘지역 교통안전 지킴이’인 셈이다.

교통봉사단체 회원, 운수회사 직원 등 생활 주변의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감시단원이 자신의 차량 블랙박스 영상에 녹화된 법규 위반차량을 공익제보 앱을 통해 신고하면, 교통법규 위반 사실이 명확하게 입증이 될 경우 경찰의 현장 단속이 아니더라도 범칙금과 벌점, 또는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지윤석 안전관리처장은 “감시단 활동은 민간에서도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교통사고 예방 활동” 이라며, “운전자 스스로의 교통안전의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매우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교통사고 예방 활동”이라고 말했다.

또한, “감시단 활동의 확대와 적극 운영이 경기북부지역 교통사고 예방 및 사망자 수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영일기자 yi20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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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2020-06-25 18:43:11
감시단 활동 열심히 하시고~ 님들 가족들 다걸리길 기원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