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공사가 코로나19로 지친 직원들과 내방객들을 위로하기 위한 심리방역의 일환으로 사무공간에 생화를 비치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사는 코로나19로 인한 화훼 수요의 급감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농가를 지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고,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사무실과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에 장미, 카네이션 등의 생화를 비치했다.
또한 지역 화훼농가 지원 뿐만 아니라 구내식당 휴무일 지정, 각종 경비의 선결제·선구매 등 ‘착한 소비자 운동’도 진행해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홍승활 공사 사장은 “이번 운동을 통해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로 접촉과 여행을 자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희생을 아끼지 않은 내방객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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