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 서울본부, 6개 경찰서와 대책 논의·공유
한국교통안전공단 서울본부(본부장 김임기)가 서울지역에서 이륜차 사고비중이 높은 지역 등 6개 경찰서를 중심으로 사고예방 대책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어 유관기관 합동 긴급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16일 동대문경찰서 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서는 이륜차 교통사망사고 다발지역에 대해 취약요소 및 교통환경 개선 등 지역맞춤형 사고대책이 논의됐다.
서울지역에서의 이륜차 사고는 올들어 전년 대비 사망자 28% 증가(5월31일 기준)한 32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회의에서는 이륜차 사고원인 분석 및 경찰서별 구체적 대책 방안을 토론하고, 방향유도표지판 등 교통안전시설 설치에 대해 지자체와의 협업 실태를 확인하는 등 내실 있는 교통안전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한편 공단은 비접촉 교통안전 홍보물인 이륜차용 ‘너와 나의 안전고리’ 홍보 리플릿 1만개와 현수막을 제공하는 한편,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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