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시내버스 덕하공영차고지 준공
상태바
울산 시내버스 덕하공영차고지 준공
  • 교통신문 webmaster@gyotongn.com
  • 승인 2020.07.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차면수 134대...청량읍 상남리 부지 2만 7906㎡에

[울산] 울산에 새 시내버스 공영차고지가 마련됐다. 울산시는 지난 8일 오전 울주군 청량읍 덕하공영차고지 현장에서 차고지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손종학 시의회 부의장, 이선호 울주군수 및 시의원, 군의원, 양재원 울산버스조합 이사장, 최현호 울산 버스노조 위원장 등 버스업계 관계자들과 주민대표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송 시장은 “덕하공영차고지를 기종점으로 하는 노선 확충으로 울산 남부권의 도심 접근성 등 이동편의 증진과 시내버스 차고지 부족 문제도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덕하공영차고지는 총사업비 160여억 원이 투입돼 울주군 청량읍 상남리 1035-6번지 부지 2만 7906㎡, 건축 연면적 2959㎡ 규모로 지난 2017년 11월 착공, 2년 7개월 만에 준공됐다. 주요 시설은 주차 면수 134대를 비롯해 본관동, 정비동, 세차동, 경비동 등이 설치됐다.

특히 시내버스 CNG 충전소와 함께 오는 7월 말에는 버스전용 수소충전소도 준공돼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에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 시내버스 공영차고지는 율리(1권역), 방어진(2권역), 농소(3권역)에 이어 이번에 덕하(4권역)가 구축됐으며, 앞으로 서부권의 언양(5권역)이 추가로 조성되면 5대 거점 시설이 완성된다. 또한 울산시는 덕하공영차고지 조성에 따라 효율적인 시내버스 운영체계 구축을 위해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1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편은 내년 전면 개편을 고려해 10개 노선 기종점 변경 및 1개 노선 경로변경으로 조정을 최소화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