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는 지난 15일 주안역 남부광장에서 인천시, 인천여성운전자회와 합동으로 ‘안전속도 5030’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4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안전속도 5030' 정책 홍보와 시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참여기관들은 주안역에 정차하는 버스와 택시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속도 5030’ 메시지가 인쇄된 장갑과 손 소독용 물티슈 등을 배포하고, 피켓과 리플릿을 활용해 보행자 사고감소를 위한 시민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한편 인천시는 ‘안전속도 5030’ 정책과 관련해 지난해 10월부터 시범사업을 시행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인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시는 하향 조정된 법정 제한속도를 운전자들이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제한속도표지 및 노면표시 등 시설물 변경설치도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김동연 인천본부 본부장은 “소중한 우리 가족과 아이들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속도 5030’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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