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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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 점검
  •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 승인 202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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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개 업체 6989대 대상···20일간에 걸쳐

[교통신문 윤영근 기자] [부산] 부산지역 법인택시를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관리 일제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

부산시는 법인택시의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29일부터 오는 9월 23일 기간 중 20일간에 걸쳐 ‘2020년 법인택시 안전관리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96개 전 택시업체 보유 1만442대의 법인택시 중 60개 업체 6989대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점검에 제외된 36개 업체(3453대)는 지난해 실시한 안전점검 결과, 차량관리가 비교적 양호해 제외됐다. 점검은 시와 구·군, 한국교통안전공단 부산본부, 부산택시조합이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운용하고 있다.

점검 내용은 ▲자동차 안전기준 및 불법구조 변경사항 등 안전운행에 관한 사항 ▲운전자 자격요건, 운수종사자 교육 등 운송사업자 및 운수종사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승객 편의시설(좌석, 에어컨, 실내청결 등) ▲자동차 불법 정비 및 택시미터기 위법 사용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적발된 택시업체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라 과징금,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법인택시에 대한 매년 반복적인 점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점검에서는 모두 106건의 위반사항이 적발돼 과태료, 개선명령, 원상복구 등의 행정처분을 내린 바 있다”며 “올해는 택시업체와 차량은 물론 정비·검사 관련 업무에 대해서도 점검을 병행해 택시의 안전사고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근 기자 ygyoon@gyotong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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