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인하대-창조경제혁신센터 ‘물류 스타트업’ 육성 맞손 잡아
상태바
한진-인하대-창조경제혁신센터 ‘물류 스타트업’ 육성 맞손 잡아
  •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 승인 2020.08.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신문 이재인 기자] 물류산업 부문 아이디어 기술과 제안된 상품의 상용화를 위한 스타트업 육성과제가 확대 추진된다. 신사업 인큐베이팅 작업은 한진택배 운영사인 한진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검토 실행되며, 신사업 공모전을 통해 하반기에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한진과 인하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업무협약을 지난달 29일 체결하고, 산학연 네트워크를 구축해 물류 유통산업의 개발과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육성 과제를 실행하는데 필요한 자금은 5곳의 투자사와 3곳의 엑셀러레이터로부터 수혈되는데, 여기에는 네오플럭스, 원익투자파트너스, 마그나인베스트먼트, BSK인베스트먼트, 한컴인베스트먼트, 빅뱅엔젤스, 스파크랩스, 텐원더스인베스트먼트가 포함돼 있다.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업체들은 신규 사업 스타트업 공모전을 실행하게 되며, 기관과 스타트업 간 교류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물류분야 테스트베드 제공, 투자유치 연계 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국내 스타트업의 인큐베이팅 과제와 함께 해외 업체들과의 협업도 병행되는데, 이는 R&D 결과물의 판로개척, 정착 안정성을 위한 투자금 조달, 글로벌화에 따른 수익성 등의 목적 아래 추진된다.

오픈 이노베이션을 총괄하는 한진에 따르면 하반기 중 사내 공모전과 사내벤처제도를 도입해 우수 제안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신성장 동력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물류 산업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자리 잡은 만큼 오픈 이노베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해 한진의 물류 역량과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유망한 사업 아이템의 발굴과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재인 기자 koderi@gyotongn.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