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코액터스 '고요한M' 1일 서비스 개시
[교통신문] 청각 장애인 기사의 택시 운행을 지원해온 소셜벤처 코액터스가 SK텔레콤과 손잡고 장애인 기사를 직고용한 운송회사로 거듭난다.
SK텔레콤과 사회적 벤처 코액터스는 지난달 29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올해 5월 정부로부터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받은 모빌리티 서비스 '고요한 M'을 소개했다. 실증 특례는 서비스를 시험·검증하는 동안 규제를 잠시 면제해주는 것이다.
코액터스는 청각 장애인이 운전하는 '고요한 택시' 운행을 돕는 소셜벤처다. '고요한 택시'는 기사들이 법인택시 회사에 소속됐으나, 코액터스는 이번 실증 특례 부여를 계기로 직접 청각 장애인을 고용해 '고요한 M'을 선보이게 됐다.
직고용 방식과 전액 월급제에 따라 기사들이 안정적으로 일하면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코액터스는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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